원장님, 안녕하셨어요! 저 한울입니다!
한국 도착하고 나서 계속 지방 행사 뛰고,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수습하다보니..
글 쓴다는 걸 지금까지 깜박하고 있었네요.
그러고보니 CG에서의 기억이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었네요..
아직도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스윙 동영상들 보면서 그 시간들이 그리워집니다 ㅜㅜ
정말.. 3주차에 물갈이하느라 일주일동안 앓아버린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네요.
비록 저는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있었지만,
오지랖이 넓은 제가 그 기간 동안 단 한 가지만 집중해서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었다는 것이
너무도 저에게는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. 골프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구요,
여러가지 좋은 말씀해주신 원장님과 이프로님, 그리고 많은 형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.
또 매 끼니 군침도는 음식으로 단내나는 입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신 이모님도 감사했구요.
여러가지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.
이제 저는 마지막 학기가 곧 시작됩니다.
음악활동도 병행하면서 골프학과 복수전공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 짜증날정도로 정신없지만..
CG에서의 기억만큼은 잊지않고 계속 하게될 것 같네요. ^^
10월 중으로 이번 겨울에 갈 수 있을지 지켜본 후에 원장님께 전화 연락 드리겠습니다.
지금 뉴스보니까 루손섬에 태풍때문에 난리났다고 하던데...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구요,
태헌이 90깬거 축하하고, 진오는 나중에 네이트온에서 대화하자~^^
종종 들려서 글 남기겠습니다~!!
